형식만 남은 폐기 절차
회사 자산은 고장이나 노후를 이유로 폐기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절차가 형식적으로만 운영될 때 생깁니다. 실제로는 사용 가능한 물품이 빠져나가거나, 처분 과정에서 돈이 오갔는데도 장부상으로는 단순 폐기나 손실로 정리되는 경우입니다.
한 사람이 다 처리할 때 확인 장치가 사라집니다
자산 등록, 폐기 신청, 승인 요청, 업체 연락까지 같은 사람이 모두 맡으면 중간에서 실제 흐름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특정 부서에서 자산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보고하고, 담당자가 사진이나 간단한 사유만 보고 폐기를 승인하면, 실제 검수 없이 외부 업체에 넘기거나 처리 비용 명목으로 지급이 이루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주의해야 할 신호는 구체적입니다. 평소와 다른 계좌로 비용을 보내달라는 요청, 급하게 송금해야 한다는 반복적인 압박, 실물 확인 없는 지급, 동일한 업체가 계속 등장하는 경우. 폐기 사유는 매번 비슷한데 사진이나 인수증, 검수 기록이 부족하다면 단순 행정 처리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갖추가 확인하는 것
자산 등록 내역, 폐기 신청, 승인 기록, 지급 내역, 거래처 정보가 서로 연결되어 확인되어야 실제 흐름이 보입니다. 갖추는 거래 데이터와 반복 패턴을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한 흐름을 선별해 보여줍니다. 폐기 처리와 관련된 지급이 특정 업체나 계좌로 반복되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면 초기 대응이 훨씬 쉬워집니다.
자산폐기 허위처리는 갑자기 터지는 사건이 아닙니다. 반복된 편의와 방치가 쌓인 결과입니다. 장부상 손실 처리 뒤에 숨어 있는 반복 패턴을 먼저 보는 것, 그게 갖추가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