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쿠우 사례가 보여주는 것
외식 브랜드 쿠우쿠우 회장과 전 대표가 친인척이 운영하는 가맹점의 로열티와 가맹비를 받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사자들은 경영상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합리적 이유 없이 회사가 받을 돈을 받지 않은 점을 문제로 봤습니다.
돈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방식만이 회사 손실이 아닙니다. 받아야 할 돈을 받지 않는 것도 손실입니다.
처음엔 합리적인 설명이 붙습니다
테스트 매장이라서 예외로 처리했다거나, 초기 영업 지원 차원에서 일부 금액을 받지 않았다는 설명이 붙습니다. 문제는 이런 예외가 명확한 기준 없이 반복될 때입니다. 누가 면제를 승인했는지, 어떤 근거로 금액을 조정했는지, 다른 가맹점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으면 경영상 판단과 특혜성 처리를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가맹비, 로열티, 수수료처럼 정기적인 수익 구조와 연결된 항목에서 특정 친인척 가맹점에만 면제나 누락이 반복된다면, 외형상 지출은 없어 보여도 회사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수익 누락도 자금 흐름의 일부입니다
받아야 할 돈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있는지, 특정 거래처나 가맹점에서 반복적으로 예외가 발생하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갖추는 특정 관계자나 거래처에 예외 처리가 집중되는 흐름을 사람이 뒤늦게 확인하기 전에 먼저 점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 경영상 판단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예외가 투명하게 기록되고 반복될 때 바로 확인되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