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293

외국인 근로자에게 QR코드를 줬다고 안전관리가 끝난 건 아닙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좋은 출발점이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안성시가 건축공사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안전자료 연계 QR코드를 배포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17개국 언어로 된 보호구 착용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보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안전교육은 전달되는 것만큼 이해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시도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안전자료를 제공하는 것과 현장의 위험이 실제로 관리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교육을 이해해도, 위험은 여전히 현장에 있습니다

QR코드로 교육 영상을 봤더라도 작업 중 난간이 빠져 있거나, 중장비 이동 동선이 불안정하면 누군가는 그 위험을 바로 알려야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위험을 발견해도 한국어로 설명하기 어렵거나, 불이익을 걱정해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교육이 현장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근로자가 위험을 보고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월킷이 보완하는 것

월킷은 13개 국어 자동번역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도 언어 부담을 줄이고 위험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산재예방 블라인드 참여시스템입니다. 안전 보호구 미착용, 고소작업 위험, 중장비 접근 문제, 작업동선 불량 같은 내용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관리자에게 전달됩니다. 관리자는 확인하고 조치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는 현장은 교육 접근성과 현장 참여 구조가 함께 갖춰질 때 더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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