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321

사내 스토킹은 왜 인사문제가 아니라 조직 리스크인가요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사내 스토킹은 반복적인 연락, 퇴근길 기다림, 자리 주변 배회, 거절 이후의 압박 등이 이어진다면 이미 업무 공간의 안전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피해자는 업무보다 상대방의 시선과 행동을 피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 문제로 축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이 아는 사이 아니냐", *"조금 불편한 정도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면 피해자는 더 말하기 어려워집니다. 가해자로 지목되는 사람이 상급자이거나 같은 팀 구성원일 경우에는 업무 배치, 평가, 회식 등 일상적인 접점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스토킹은 한 번의 큰 행동보다 반복되는 접근과 압박 속에서 위험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한 증거를 모두 갖춘 뒤에야 움직이는 방식은 피해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휘슬노트를 통해 "반복적으로 원치 않는 연락이 이어진다", *"거절 이후에도 압박이 계속된다"*는 내용을 안전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작은 이상징후가 먼저 공유되면 회사는 근무 공간 분리, 면담, 사실관계 확인을 더 빠르게 검토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조직은 문제가 조용히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작은 위험 신호를 먼저 확인하고 멈출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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