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322

퇴사 후에도 법인카드가 살아 있다면 생기는 일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한 요양병원에서 퇴사 직원이 병원 법인카드와 연결된 간편결제 기능을 이용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인카드는 회사 업무를 위해 발급되는 결제 수단입니다. 퇴사 이후에도 결제 권한이 남아 있었다면 회사의 권한 회수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까지 돌아봐야 할 문제입니다.

실물 카드를 회수해도 결제 경로는 여전히 남습니다

간편결제, 온라인 계정, 자동결제, 모바일 지갑처럼 결제 경로가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회계, 총무, 구매 담당자는 업무상 법인카드 정보를 여러 시스템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퇴사 시점에 어떤 계정과 연결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카드를 반납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휘슬노트는 이런 권한 관리 사각지대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퇴사자가 아직 결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퇴사 후에도 구매 알림이 계속 온다"*는 정도의 참여글을 남길 수 있다면 회사는 빠르게 확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제 알림, 구매 내역, 퇴사자 계정 접속 흔적처럼 작은 단서만 있어도 내부 점검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물 카드를 회수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디지털 결제 권한까지 함께 관리하는 구조를 갖추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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