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보다 흐름을 먼저 봐야 합니다
회사 돈이 이상하게 움직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특정 직원을 바로 추궁하거나 단정하면 오히려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사람을 찾는 것보다 돈의 흐름을 먼저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순서대로 확인해야 할 것들
첫째, 계좌 흐름입니다. 특정 직원이 관리하는 계좌에서 평소와 다른 이체가 있었는지, 거래처명과 실제 수취 계좌가 맞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둘째, 법인카드 사용 내역입니다. 주말이나 심야 사용, 특정 업종 반복 결제,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금액으로 나뉘어 결제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증빙 자료입니다. 세금계산서, 계약서, 발주서, 영수증이 실제 거래 흐름과 맞는지 봐야 합니다. 서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상 거래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넷째, 승인 절차입니다. 누가 요청했고, 누가 승인했으며, 누가 이체를 집행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사람이 등록, 승인, 집행, 정산을 모두 처리했다면 구조적으로 위험합니다.
다섯째, 반복되는 예외입니다. 급한 지급, 사후 증빙, 계좌 변경, 소액 분할 이체가 반복된다면 단순 실수보다 운영 구조를 함께 봐야 합니다.
갖추는 이런 확인을 데이터 기준으로 먼저 해줍니다. 감이나 소문이 아니라 실제 거래 흐름에서 이상 패턴을 선별해 보여주는 내부탐지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