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419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샀습니다, 갖추가 한 시간 만에 잡아냈습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규정이 있어도 지켜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법인카드 제한업종을 지정하는 이유는 업무와 무관한 지출을 막고, 현금화나 사적 유용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상품권이 대표적입니다.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제 사용처를 추적하기 어렵습니다. 기준이 있어도 실제로 지켜지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규정은 형식에 머물게 됩니다.

결제 후 한 시간 만에 알람이 왔습니다

갖추는 6월 8일 오전, 신한카드로 상품권 판매업종에서 10만 원이 결제된 것을 감지하고 같은 날 알람을 발송했습니다. 카드사에서 수집한 원본 거래 데이터를 탐지룰과 대조해 업종 코드를 자동으로 분류한 결과입니다. 담당자가 명세서를 직접 확인하거나 직원의 보고를 기다리지 않아도, 제한업종 결제가 발생한 순간 경영진에게 알림이 전달됩니다.

상품권 구매가 반복된다면 현금화를 통한 횡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세무조사에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아 비용 처리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한 건이 10만 원이라도 패턴이 쌓이면 손실 규모는 달라집니다.

규정을 만드는 것보다 규정이 실제로 지켜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갖추는 기준을 탐지룰로 설정해두고 위반이 발생하면 즉시 알려주는 방식으로 규정의 실효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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