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431

회사 돈, 빌려 썼다가 다시 넣으면 괜찮을까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잠깐 쓰고 채워 넣으면 된다"는 생각

대표, 임원, 오래 일한 직원 사이에서는 "잠깐 사용하고 바로 채워 넣으면 문제없다"는 인식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회사 돈은 개인이 임의로 빌려 쓸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나중에 반환했는지와 별개로, 처음 돈을 가져간 시점에 어떤 권한과 절차가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급한 개인 사정으로 회사 계좌에서 돈을 빼 쓰거나, "곧 다시 넣겠다"며 가지급금처럼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식 승인, 차용 약정, 반환 기한, 회계 처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반환했어도 위험은 이미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그 기간 동안 해당 돈을 사용할 수 없었고, 세금이나 거래처 지급, 급여 집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 번 허용되면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에게 회사 돈이 반복적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흐름이 있다면 단순 실수나 일시 차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성과 절차의 부재입니다.

갖추가 보는 흐름

갖추는 실제 은행 거래내역을 기준으로 특정 개인 계좌로 반복 송금되거나, 나간 돈이 일정 기간 뒤 다시 들어오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내부탐지 시스템입니다. 장부에는 가지급금, 임시 정산 등으로 나뉘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계좌 흐름을 보면 반복 패턴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회사 자금은 개인의 급한 사정을 해결하는 임시 통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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