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454

신안산선 또 추락사망, 반복 사고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까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같은 현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0대 하청 노동자가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 중 약 15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신안산선 공사 구간에서는 지난해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철근 다발 붕괴 사고로 이미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또 사망사고가 났고, 또 기본 안전조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잠깐 하는 작업"이 가장 위험합니다

개구부 주변에는 안전난간과 덮개가 있어야 하고, 추락방호망과 안전대 부착 설비가 작업 조건에 맞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잠깐 하는 작업", "공정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유로 기본 조치가 느슨해질 때가 있습니다. 15m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작업이라면 작업 전 점검과 관리자 확인, 작업 중지 기준이 더 엄격하게 작동해야 합니다.

노동부가 회사 압수수색과 전국 시공현장 기획감독을 예고한 것도 반복성 때문입니다. 이전 사고 이후 어떤 재발방지 대책이 세워졌는지, 그 대책이 실제 현장까지 내려갔는지가 핵심이 됩니다.

월킷이 만드는 구조

월킷은 개구부 방호 미흡, 안전난간 미설치, 추락방호망 부족, 안전대 부착 설비 문제 같은 위험을 근로자가 사진이나 영상으로 참여글에 남길 수 있게 합니다. 관리자는 참여글을 확인하고 작업 중지, 방호조치 보완 같은 대응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추락사고를 막으려면 사고 이후 조사와 처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고 전에 위험이 올라오고 조치되는 구조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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