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계좌에서 이체가 발생할 때 가장 위험한 유형 중 하나는 평소 거래가 없던 계좌로 돈이 나가는 경우입니다.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거래처라면 패턴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던 계좌로 갑자기 이체가 이루어진다면 그 거래의 배경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위 거래처를 등록해두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이 실제 횡령 사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알람은 이렇게 잡혔습니다
이번 알람은 우리은행 법인 계좌에서 국민은행 계좌로 638,000원이 이체된 거래를 탐지한 것입니다. 갖추는 해당 계좌가 최근 거래 이력이 없던 계좌라는 점을 감지하고 이상거래로 분류했습니다. 이 알람은 거래 자체가 반드시 문제라는 뜻이 아닙니다. 평소와 다른 흐름이 포착되었으니 내용을 확인하라는 신호입니다.
알람을 받으면 거래 목적부터 확인하세요
해당 회사와의 거래 계약이 있는지, 이 이체가 정상적인 업무 지급인지를 담당자에게 확인합니다. 거래 근거 서류가 있다면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담당자도 인지하지 못한 이체라면 즉시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갖추 PC 프로그램에서 해당 계좌의 과거 거래 이력을 함께 조회하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 이체에서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횡령은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이체로 시작해 반응이 없으면 금액을 키우는 방식이 흔한 수법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패턴이 비정상적이라면 신호로 잡아내는 것이 갖추의 탐지 방식입니다. 회사 돈의 흐름은 익숙한 패턴에서 벗어날 때 가장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