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536

듣기 싫은 이야기를 먼저 듣는 회사가 오래 갑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회사가 듣기 좋은 이야기만 들으면 조직은 편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리스크는 대개 듣기 싫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습니다. "그 팀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저 결재는 예외가 너무 많습니다", "안전점검이 형식적으로 끝납니다" 같은 이야기는 처음 들을 때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피하면 회사는 더 큰 문제를 늦게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조직이 스스로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경영진과 관리자에게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업무도 실무자에게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정 지시가 현장에서는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고, 특정 절차가 직원들에게는 불공정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구성원은 다르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듣지 않으면 조직은 스스로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누가 썼는지"보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참여글이 들어왔을 때 "누가 썼는지"를 먼저 궁금해하면 구성원은 더 이상 말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지", "우리가 놓친 기준은 없는지"를 먼저 보면 참여글은 개선의 출발점이 됩니다. 불편한 이야기를 모두 사실로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안에 확인할 가치가 있는 신호가 있는지 살펴보는 태도는 필요합니다.

휘슬노트는 듣기 싫은 이야기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휘슬노트는 구성원이 실명 부담 없이 내부의 이상징후를 남길 수 있고, 회사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의 실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블라인드 참여 시스템입니다. 듣기 좋은 말만 모이는 조직은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듣기 싫은 말까지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조직이 더 강합니다. 회사가 먼저 들을 준비를 할 때 구성원도 조금씩 신뢰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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