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551

사고가 난 뒤가 아니라 위험이 생기는 순간을 봅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산업안전의 흐름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을 조사하고 책임을 묻는 방식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향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예방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고 전에는 반드시 신호가 있습니다

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안전난간이 제거되어 있거나 개구부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재 역시 정리되지 않은 가연성 자재, 반복되는 설비 이상 같은 작은 위험 신호들이 쌓이다가 사고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위험요소가 개인의 경험 속에만 머무르거나 구두 보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안전관리의 핵심은 위험을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남기고 공유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월킷은 현장의 위험 데이터를 축적하는 안전 인프라입니다

근로자가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참여글을 통해 사진과 내용을 남길 수 있고, 관리자는 이를 확인하여 조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참여글은 단순한 신고 기록이 아니라 현장의 위험 패턴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됩니다. AI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위험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현장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위험요소가 기록되고, 조치 결과가 축적되어야 비로소 분석과 예측이 가능합니다. 산업안전의 미래는 사고가 발생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발생하는 순간을 기록하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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