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거래가 정상 처리됐다고 정상인 것은 아닙니다
많은 기업은 법인계좌를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관리합니다. 잔액 확인과 거래내역 조회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백, 수천 건의 거래 가운데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나 반복되는 이상 패턴을 찾아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동일한 계좌로 반복되는 송금,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거래, 평소와 다른 결제 패턴처럼 작은 이상징후는 전체 거래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습니다. 자금사고는 대부분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작은 이상거래가 반복되고 누구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해 규모는 커집니다.
CCTV와 같은 원리입니다
CCTV를 설치하는 이유는 모든 영상을 하루 종일 직접 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문제가 생기면 알려주고, 필요한 장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인계좌 관리도 같은 원리입니다. 위험 신호가 나타났을 때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