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670

이주노동자 안전은 배려가 아니라 기본입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산업재해로 숨진 미얀마 노동자의 유족에게 공식 사과하고 이주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TX 선로 공사 현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작업 중 목숨을 잃은 사고였습니다. 회사는 언어장벽과 불안정한 고용환경 등 이주노동자가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험을 발견해도 말하지 못하는 구조가 문제입니다

이번 사고에서는 작업자가 혼자 설비를 점검하고 있었고, 비상정지장치도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주노동자는 위험을 발견해도 어떻게 보고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불이익을 걱정해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산업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원인을 찾는 것보다 위험이 있을 때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월킷은 언어가 달라도 위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

월킷은 다국어 지원 환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도 사진과 함께 위험을 등록할 수 있는 산재예방 블라인드 참여시스템입니다. 블라인드 참여 방식은 불이익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위험을 숨기기보다 먼저 알리는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산업현장에서는 국적이 달라도 위험은 똑같이 찾아옵니다. 안전관리 역시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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