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횡령이나 자금사고가 발생하면 흔히 "예상하지 못한 사고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고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 승인 절차가 자주 생략되거나, 특정 직원에게 업무가 지나치게 집중되거나, 법인계좌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제때 확인하지 않는 등 작은 관리 공백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되는 자금사고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상징후는 계속 나타납니다. 특정 거래처와의 반복적인 거래, 평소와 다른 시간대의 자금 이체, 동일한 금액의 반복 송금, 설명이 부족한 비용 집행 등은 모두 확인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못하면 작은 이상은 업무에 묻혀 지나가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큰 사고로 드러납니다.
갖추는 법인계좌와 법인카드의 자금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반복되는 이상거래와 평소와 다른 자금 사용 패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내부통제 시스템입니다. 심야 거래, 휴일 거래, 카드깡 의심 거래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담당자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바뀌어도 관리 기준은 유지되어야 하고, 업무가 늘어나도 자금 흐름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