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76

[월킷] 외국인 근로자도 위험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아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설, 제조, 물류처럼 인력 이동이 많고 작업 강도가 높은 현장일수록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은 이미 매우 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관리에서 이분들을 어떻게 함께 포함시킬 것인가의 문제는 아직 충분히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안전 참여 구조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 문제를 언어만 해결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내문을 번역하거나 안전수칙을 여러 언어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이런 조치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단순한 번역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더 많습니다. 언어를 이해한다고 해서 위험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위험한 상황을 봐도 바로 말하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가 완벽하지 않아 설명하기 어렵고, 말 잘못했다가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협력업체 소속이거나 계약 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더 쉽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결국 위험을 봐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 아니라, 말하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내는 문제입니다. 월킷은 이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사진 한 장, 짧은 메모 하나로도 위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는 알아듣게 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위험을 발견했을 때 부담 없이 전달할 수 있고, 설명이 완벽하지 않아도 내용이 닿을 수 있으며, 언어나 관계 때문에 위축되지 않는 구조가 더 중요합니다. 월킷 안에서는 누가 제보했는지보다 어떤 위험이 있는지가 먼저 전달됩니다. 참여할 수 없는 구조 안에서는 아무리 좋은 안전 교육도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가장 가까이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동선을 움직이기 때문에 작은 이상도 빠르게 체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위험이 언어와 관계의 장벽 때문에 현장 안에서 묻혀버린다면, 안전관리 측면에서 매우 큰 손실입니다.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만드는 안전은 번역된 문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구조에서 시작됩니다. 언어 지원은 기본이고, 그 위에 실제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이 있어야 현장의 안전도 더 넓고 촘촘하게 지켜집니다. 월킷은 그 시스템을 현장에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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