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765

중대재해가 반복된 조선소, 전면 생산 중단이 보여준 안전관리의 무게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HD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전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근로자 3명이 중대재해로 숨진 뒤 마련된 조치입니다. 지난 4월 울산조선소에서 화재로 협력업체 근로자가 숨졌고, 7월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곤돌라와 작업발판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엿새 뒤 군산조선소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가 작업장비와 선박 블록 사이에 끼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규모 셧다운 이후에도 현장 위험은 계속 생깁니다

회사는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해당 공정의 생산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셧다운 이후에만 위험을 살피는 방식으로는 현장에서 수시로 달라지는 작업환경을 모두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작업장비의 위치가 바뀌고 임시 작업발판이 설치되며 협력업체와 외국인 근로자가 새로운 공정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위험은 계속 생겨납니다. 조선소처럼 공정이 넓고 작업 인원이 많은 사업장에서는 안전관리자 몇 명이 모든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월킷은 매일의 작은 위험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월킷은 작업자가 업무 중 발견한 위험을 사진과 함께 블라인드 참여글로 등록하면 관리자가 즉시 확인하고 담당자를 지정해 조치 내용과 완료 여부를 기록할 수 있는 산재예방 참여시스템입니다.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위험 유형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13개 국어 자동번역 기능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현장에서 언어 차이로 위험 전달이 늦어지는 문제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안전관리의 목표는 사고가 반복된 뒤 공장을 세우는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매일의 작은 위험을 먼저 찾아 개선하는 데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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