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케시가 개발한 연구행정통합시스템 rERP의 도입 기관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선급에 이어 KATRI시험연구원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경희대학교병원 의료기술협력단도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rERP는 연구과제 관리부터 연구비 집행, 예산·회계, 인사·급여, 연구성과 관리까지 연구행정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입니다. 연구비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기 입력으로 인한 오류와 부당 집행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사람의 확인만으로는 연구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이 의미 있는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닙니다. 연구기관에서도 이제는 사람의 확인만으로는 연구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rERP는 연구생활장려금 지급 과정을 자동화하고 기준 금액과 실제 지급 금액을 비교하여 부족분을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연구원이 온라인으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승인과 지급 과정이 시스템 안에서 처리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히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이 기록으로 남고 동일한 기준에 따라 관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갖추는 일반 기업의 자금 데이터를 AI로 지속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갖추는 법인카드와 법인계좌의 거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반복 거래, 제한업종 사용, 기준금액 초과 결제, 심야 및 공휴일 거래 등 다양한 이상 패턴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내부통제 솔루션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한 뒤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횡령과 부당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갖추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