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792

코스트코에서 느낀 점: 사람이 많을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 조직의 작은 목소리를 듣는 방법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지난 토요일에 장을 보러 코스트코 양재점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시간이 꽤 걸렸고 매장 안에서도 카트를 끌고 천천히 움직여야 할 정도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각자 필요한 물건을 찾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문득 회사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모가 커지고 사람이 많아질수록 서로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모두 알기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직원 수가 늘어날수록 현장의 작은 신호는 더 묻히기 쉽습니다

조직에서는 직원 수가 늘어날수록 경영진이나 관리자가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팀에서 반복적으로 부당한 업무 지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누군가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지, 이상한 비용 처리를 발견한 직원이 있는지까지 위에서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문제 없이 업무가 돌아가고 있어도 현장에서는 이미 작은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구성원에게 문제가 있으면 말하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전달한 내용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자신의 신원이 알려지지는 않는지까지 명확해야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휘슬노트는 규모가 커지는 조직에서도 중요한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휘슬노트는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놓치기 쉬운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의 공식 관리 채널로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청렴소통 블라인드 참여 플랫폼입니다. 구성원은 신원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참여글을 작성할 수 있고, 접수된 내용은 지정된 담당자가 확인하여 필요한 조사와 처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블라인드 상태를 유지하면서 참여자와 담당자가 추가로 소통할 수도 있어 처음 작성된 내용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실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잘 정리된 동선과 관리 방식이 필요하듯, 구성원이 작은 이상을 발견했을 때 부담 없이 참여하고 조직은 그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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