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796

엘리베이터 점검 안내문을 보고 떠올린 것, 안전은 멈춰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아침에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점검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버튼을 누르고 몇 초만 기다리면 바로 내려갈 수 있었는데 하필 출근시간이라 계단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몇 층을 내려가다 보니 문득 우리가 매일 아무 생각 없이 타는 엘리베이터도 수많은 부품과 장치가 움직이는 설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편하더라도 일정 시간 멈춰 세우고 상태를 확인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작은 이상을 그냥 지나치면 위험은 그대로 남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평소 정상적으로 움직일 때는 내부 상태를 알기 어렵습니다. 작은 부품의 마모나 센서 이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는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기계와 작업장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현장에서는 장비가 정상적으로 움직인다는 이유로 작은 이상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소리가 조금 커졌거나 보호대가 흔들리거나 고정 부속품 하나가 느슨해진 모습을 작업자가 먼저 발견하기도 합니다. 오늘 작업만 끝내고 확인하자는 판단이 반복되면 위험은 그대로 남습니다.

월킷은 작업자의 발견과 조치 이력을 연결해 설비 안전이 한 번의 점검으로 끝나지 않도록 돕습니다

월킷은 작업자가 이상을 발견한 순간 사진과 함께 블라인드 참여글을 등록하면 관리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장비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점검을 진행할 수 있는 산재예방 참여시스템입니다. 참여글이 언제 등록됐는지, 관리자가 언제 확인했는지,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고 처리가 완료됐는지를 흐름에 따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설비에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된다면 과거의 조치 이력을 살펴보고 단순 수리를 넘어 교체나 추가 점검이 필요한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멈추는 시간을 무조건 손실로 생각하기보다 작은 이상을 발견했을 때 잠시 멈춰 확인하고 그 결과를 기록해 다음 점검으로 이어가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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