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800

시장 분식집에서 본 뜨거운 솥, 작은 주방에도 안전관리는 필요합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며칠 전 시장에 갔다가 떡볶이 냄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작은 분식집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앞에서는 떡볶이가 큰 솥 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었고 옆에서는 어묵 국물에서 김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즐거운 풍경이었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니 좁은 공간 안에서 뜨거운 불과 기름, 가스설비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익숙하게 움직이지만 주문이 몰리는 순간 작은 장애물 하나도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작은 분식집은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조리기구와 식재료, 박스와 각종 물건이 가까운 곳에 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뜨거운 솥을 피해 이동하다가 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고 가스통이나 배관 주변에 종이박스와 비닐 같은 물건이 쌓여 있다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위험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위험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아주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보다 작업 과정에서 물건이 쌓이고 통로가 좁아지고 설비 주변 상태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위험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발견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치로 이어지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월킷은 작업자가 가스설비 주변의 적치물, 미끄러운 바닥, 소화기를 가리고 있는 물건처럼 눈앞에서 발견한 문제를 사진과 함께 블라인드 참여글로 바로 남기면 관리자가 현장을 확인하고 적치물을 옮기거나 설비 상태를 점검하는 조치를 이어갈 수 있는 산재예방 참여시스템입니다. 가스통 옆에 박스가 조금 쌓였다는 이유로 관리자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하기는 망설여질 수 있지만 이런 작은 상황이 반복되면 언젠가는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접수 내용과 처리 결과가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사람의 작은 발견이 안전관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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