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809

친구와 월세집을 찾아다니다 생각한 것, 믿고 말할 수 있는 창구가 중요한 이유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얼마 전 친구가 월세집을 구한다고 해서 함께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몇 군데 돌아다녔습니다. 여러 중개사무소를 다녀보니 같은 조건을 이야기해도 담당자마다 듣는 방식이 꽤 달랐습니다. 어떤 분은 원하는 조건을 꼼꼼하게 메모했고 어떤 분은 우리가 이야기하기도 전에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집부터 보여주었습니다. 친구가 한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집을 많이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더 믿음이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들어주는 창구가 없다면 소통은 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구성원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라고 해도 실제로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창구가 없다면 소통은 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부당한 업무 지시, 부정비리처럼 민감한 문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소통 창구가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으면 구성원이 어디에 이야기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처음 문제를 발견한 구성원에게 복잡한 절차를 먼저 공부하도록 요구하기보다, 자신의 경험과 목격한 사실을 편하게 전달하고 조직이 그 내용을 적절한 담당자에게 연결해 처리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휘슬노트는 말하기 어려웠던 이야기가 조직 안에서 묻히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휘슬노트는 구성원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부정비리, 개인정보 유출, 중대재해 위험요인 등 자신이 경험하거나 발견한 문제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달하고, 접수된 참여글을 지정된 담당자가 확인하여 필요한 절차를 이어갈 수 있는 청렴소통 블라인드 참여 플랫폼입니다. 처음 작성한 내용만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참여자의 블라인드를 유지하면서 담당자와 추가 소통도 가능합니다. 좋은 중개사무소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듯, 조직도 구성원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고 전달된 문제를 확인과 처리로 이어갈 때 신뢰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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