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827

사고가 나기 전에 멈추는 버튼이 필요합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다가 손잡이 가운데 있는 빨간색 EMERGENCY 버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누를 일이 없는 버튼이지만 갑자기 균형을 잃거나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바로 기계를 멈춰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입니다. 운동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문득 회사의 자금관리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수백 건의 거래가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이상한 거래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발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비상장치가 회사에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자금사고는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자동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직원이 법인카드를 업무와 관계없는 곳에서 사용하거나 평소보다 큰 금액을 결제해도 회사가 확인하지 않으면 다음 거래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몇만 원이었던 금액이 점차 커질 수도 있고 같은 방식의 거래가 몇 달 동안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자금사고 사례를 보면 사고 자체만큼 무서운 것이 발견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거래가 발생하는 순간에는 평범한 카드 사용이나 정상적인 송금처럼 보이기 때문에 월말 정산이나 정기감사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러닝머신에서 넘어지고 난 뒤 전원을 끄는 것보다 위험한 순간에 바로 멈출 수 있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갖추는 이상징후가 나타났을 때 놓치지 않는 안전장치입니다

갖추는 법인카드와 자금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회사가 설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거래를 탐지하고 관리자가 확인해야 할 내용을 대시보드와 알람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 내부통제 솔루션입니다. 1회 기준금액 초과, 1일·월 기준횟수 초과, 제한지역 및 제한업종 사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갖추 플러스에서는 주말·공휴일이나 심야 거래처럼 평소 업무 패턴과 다른 사용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가 하루 종일 카드 명세서를 보고 있지 않아도 확인이 필요한 거래부터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갖추를 도입하는 이유는 모든 직원을 의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 자금에 이상징후가 나타났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자금사고에도 더 커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는 EMERGENCY 버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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