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금을 지급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금액일 수 있습니다. 얼마를 지급하는지, 결재가 완료됐는지, 지출 사유가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돈을 받는 계좌가 어디인지입니다. 화면에는 정상적인 지급처가 표시돼 있어도 실제 돈이 직원 본인이나 지인의 계좌로 흘러간다면 회사는 정상적인 비용을 지급했다고 생각하면서 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문서와 결재만 믿기보다 실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담당 직원이 입점업체에 보내야 할 정산대금의 지급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바꾼 뒤 그대로 송금되게 만들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거래 금액과 정산 명목이 모두 정상이라면 단순히 결재 화면만 확인했을 때는 이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자금도 예외가 아닙니다. 서류상으로는 공사대금 지급이고 결재 절차까지 완료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수취계좌가 달라졌다면 회사나 기관의 자금은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내부통제에서는 누가 승인했는가뿐 아니라 실제 어느 계좌로 돈이 이체됐는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갖추는 서류가 아니라 실제 계좌에서 자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갖추는 실제 금융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사 자금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내부통제 솔루션입니다. 반복적으로 거래하던 지급처와 다른 계좌로 돈이 움직이거나 평소와 다른 자금 흐름이 나타난다면 관리자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금 집행 담당자 한 사람의 입력과 보고에만 의존하지 않는 별도의 확인 장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급계좌 한 자리의 변경은 화면상으로는 작은 수정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계좌가 바뀌는 순간 수천만 원, 수억 원의 회사 자금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회사 돈을 지키려면 얼마를 보냈는지만큼 누구에게 보냈는지도 끝까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