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를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아 보이는 제품도 정말 많았습니다. 가격표를 하나씩 보다 보니 개별 제품은 부담스럽지 않아 보여도 여러 개를 담으면 금액이 금방 커졌습니다. 문득 회사 비품을 구매할 때도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가구를 한꺼번에 구입하면 수백만 원이 될 수 있는데, 같은 구매를 여러 번 나누어 결제한다면 회사에서는 전체 지출 규모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작은 금액이 어떤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는지를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회사가 법인카드 1회 사용기준을 100만 원으로 정해두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80만 원짜리 구매를 90만 원씩 두 번 결제하거나 같은 매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비슷한 금액으로 여러 차례 결제한다면 각각의 승인금액만 봤을 때는 기준을 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나누어 결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거래가 반복된다면 총 얼마를 썼는지와 왜 결제를 나눴는지는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가가 높은 비품은 한 번의 결제만 따로 보는 것보다 특정 기간에 같은 카드가 얼마나 자주 사용됐는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통제에서는 큰 금액 하나만 찾는 것보다 작은 금액이 어떤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는지를 보는 시각도 필요합니다.
갖추는 사용금액뿐 아니라 사용횟수의 변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갖추는 법인카드 1회 기준금액 초과와 함께 1일 기준횟수 초과, 월 기준횟수 초과 등을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솔루션입니다. 특정 카드에서 짧은 기간 동안 결제가 반복되고 있는지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결제 횟수가 갑자기 증가했다면 구매내역과 실제 비품 수량을 대조해볼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비품은 제때 구입하되 같은 매장에서 결제가 계속 나뉘거나 특정 카드의 사용횟수가 갑자기 많아졌다면 한번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금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큰돈만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건으로 나뉘어 잘 보이지 않는 지출까지 흐름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