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918

중국책 《小狗钱钱》을 읽다가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요즘 틈날 때마다 중국책 《小狗钱钱》을 읽고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작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아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들어온 내용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일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계속하고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자신의 변화를 위해 쓰는 사람이 결국 달라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실제로 계속 해나가는 작은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조직문화도 한 번의 행사로 바뀌지 않습니다

연초가 되면 조직문화 개선을 이야기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도 진행합니다. 하지만 교육을 한 번 했다고 해서 갈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고 해서 모든 구성원이 바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조직문화도 한 번의 큰 행사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행동과 경험을 통해 조금씩 만들어집니다.

평소에도 구성원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들어온 참여글이 제대로 확인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였던 문제가 반복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나 조직 갈등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도가 존재하는 것보다 그 제도가 매일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실행을 꾸준히 이어가는 구조

휘슬노트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성희롱, 부정비리처럼 직접 이야기하기 부담스러운 내용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청렴소통 플랫폼입니다. 지정된 담당자가 공식 채널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블라인드를 유지한 채 추가 소통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한 번 도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내부 리스크를 꾸준히 관리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좋은 조직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곳이 아니라,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작은 행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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