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920

자기계발비도 기준이 없으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퇴근길에 학원가를 지나가는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어학원과 자격증 학원이 유난히 많이 보였습니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어학비, 자격증 취득비, 직무교육비 같은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가를 걷다 보니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원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얼마까지 지원할 것인지 기준을 명확하게 정해두는 일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좋은 복지제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인정하는 범위와 금액을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직원 한 명당 월 20만 원까지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지원 범위가 명확하지 않으면 직원마다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도를 초과한 금액까지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교육비는 장기 과정이나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등록하면 평소보다 높은 결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회사가 정한 기준금액을 넘어서는 거래가 반복되거나 특정 카드에서 교육 관련 지출이 갑자기 크게 늘어난다면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지비는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 기준을 분명하게 만들고 예외가 생겼을 때 확인할 수 있는 구조가 더 현실적입니다.

갖추는 회사가 정한 선을 넘어선 거래부터 확인하는 방식으로 돕습니다

갖추는 법인카드의 1회 기준금액 초과, 1일 기준횟수 초과, 월 기준횟수 초과 등을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솔루션입니다. 카드별 사용금액과 월별 지출 변화를 함께 살펴보면 특정 카드의 교육비나 복지비 사용이 이전보다 크게 늘었는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자기계발비를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사가 정한 선을 넘어선 거래부터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좋은 복지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 자유를 오래 유지하려면 명확한 관리 기준도 함께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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