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 Report #964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저희가 휘슬노트를 다시 이야기하는 이유

민이앤아이 리스크관리팀

매주 목요일 아침 8시가 되면 저희는 주간 미팅을 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는 주만 하는 회의가 아니라 매주 같은 시간에 모든 구성원이 함께 모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난주보다 개선된 부분은 무엇인지, 진행 중인 업무에서 놓친 것은 없는지 하나씩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휘슬노트 이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번 주에 들어온 참여는 어떻게 확인하고 있는지, 접수된 내용은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되는지, 담당자는 어떤 부분을 추가로 살펴봐야 하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시스템을 만들어놓는 것과 실제로 잘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입니다

휘슬노트에서는 참여할 때 블라인드 방식과 실명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고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실명으로, 직장 내 관계나 이후 상황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신원을 드러내는 부담을 줄여 블라인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선택했느냐보다 그 이야기가 들어온 뒤입니다. 참여글이 접수됐는데 아무도 확인하지 않거나, 담당자 한 사람의 메일함에만 들어가 있거나, 처리가 어디까지 됐는지 알 수 없다면 좋은 참여 시스템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주 이번 주에 어떤 참여가 있었는지, 놓치고 있는 과정은 없는지, 운영상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다시 봅니다. 민감한 참여 내용이나 개인의 신원을 모든 사람이 공유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필요한 정보는 필요한 담당자가 확인하고, 전체적으로는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휘슬노트는 누군가 목소리를 냈을 때 그 목소리가 실제로 확인되고 있는지 계속 살펴봅니다

휘슬노트는 구성원이 내부 문제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조직이 이를 공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청렴소통 블라인드 참여시스템입니다. 웹과 QR,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접근 방식도 어렵지 않습니다. 좋은 시스템은 설치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목소리를 냈을 때 그 목소리가 실제로 확인되고 있는지 계속 살펴보는 과정까지 있어야 합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휘슬노트를 다시 이야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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